마미손, 매드클라운에게 “그렇게 안 살면 좋겠다” 충고…고무장갑 광고 계약도, 정체는?





12일 복면가왕에서 등장한 마미손의 ‘소년점프’로 인해 마미손의 정체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미손은 핑크색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래퍼. SHOW ME THE MONEY 777에 출연했으나 가사를 절며 래퍼 평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날카로운 목소리 톤과 엽기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음악을 시작한지 대략 6개월 정도 됐고, 목적은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마미손 본인의 의도는 복면을 쓰기 전의 자신이 갖고 있었던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 안에서 새로운 것을 하기가 어렵기에 스스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작품 활동을 하고자 정체를 숨기밝히고 복면을 쓴 것이라 한다.

그 말을 입증하듯 마미손이 내는 곡들은 똘끼가 넘치고, 그 스타성에 호응하듯 뮤비 ‘소년점프’가 조회수 3,770만을 넘기는 초대박을 쳤다.

소년점프의 대성공 이후로 BBC 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언론과 잡지를 통해 인터뷰를 시작했다.

자신이 왜 복면을 쓰는지부터 앞으로의 음악적 계획 등을 밝혀나갔다.

2018년 10월 18일에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 따르면 같은 크루였던 매드클라운에게 “그 사람(매드클라운)은 좀 재미가 없다. 뭔가 뻔하고, 위트도 없고. 개인적으로 난 그 사람이 그렇게 안 살면 좋겠다. 뭔가 더 드러내고, 밖으로 꺼내며 살면 좋겠다.”라며 애정어린 충고를 했다.


고무장갑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마미손과 무료로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용돈을 꽤 많이 주셨는데 의미있는 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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