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4인조 보컬그룹 75번지, 가을 감성 발라드 ‘I do’ 공개…‘내일도 맑음’ OST 발탁

신인 남성 보컬그룹 75번지(Street. 75)가 드라마 OST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수록곡 ‘I do’ 가창자로 발탁된 75번지는 18일 음원을 공개한다.

‘여태 왜 몰랐을까 / 이렇게 곁에 널 두고 / 딴 곳만 보고 있었어 …… Everything i do / I do it for you / 늦어서 미안해 / 이제는 말 할 거야 / 세상에 들릴 만큼’이라고 전개되는 가사는 뒤늦은 사랑의 자각 만큼 이제라도 사랑을 전하려는 절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75번지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을 통해 완성돼 드라마 영상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비 내리는 날이면’ ‘신호가 바뀌고’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75번지는 김한결, 진현, 최승호, 황희로 구성된 4인조 남성그룹으로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보컬 매력으로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걍하늬(설인아 분)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줄거리로 방영 기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어 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종영이 임박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드라마 ‘내일도 맑음’의 새 OST 가창자로 데뷔 100일이 갓 지난 명품 보컬그룹 75번지를 발탁했다”며 “감성 짙은 발라드를 선보여 온 75번지의 음악적 정체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75번지의 ‘I do’ 음원은 18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