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조태관, 제 2의 최민수 등극하다? 가죽 장갑 X 오토바이로 상남자 포스 완성!


배우 조태관이 한여름 폭염보다 더 강렬한 포스로 무장해 눈길을 끈다.

7월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비서 ‘압달라’로 분한 조태관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한 것.


 
2016년 방영된 ‘태양의 후예’에서 ‘피스메이커’ 소속 구호 의사로 분해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캐릭터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조태관이 이번 작품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모습과 상반되는 냉철하고 거친 면모를 뽐낼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조태관은 소품으로 준비 된 오토바이에 능숙하게 오르며 상남자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흰 셔츠와 블랙 베스트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조태관의 모습은 남녀를 불문하고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가죽 장갑까지 장착한 조태관은 터프함을 한껏 끌어올리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러한 조태관의 남성미 터지는 모습은 마치 젊은 시절 최민수의 모습을 보는 듯해 스태프들에게 ‘제 2의 최민수’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처럼 이국적인 외모와 부리부리한 눈매로 ‘압달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태관이 드라마 속에서 ‘원조 터프가이’ 최민수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시청자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