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X조태관, 수영장 브로맨스…역대급 케미 기대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X조태관 수영장 브로맨스 스틸이 공개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방송 이후 수목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민수와 조태관의 브로맨스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억만장자 백작의 스케일답게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수영장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최민수와 조태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썬베드에 누워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백작 최민수와 수영복 차림으로 세상 가장 진지한 표정으로 기타를 잡고 있는 조태관의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달한다.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억만장자 백작과 그의 비서로 등장하는 최민수와 조태관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한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 샀던 상황. 때문에 지난 방송에서 수영장에서 쉬고 있는 백작을 위해 한껏 진지한 자세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압달라’(조태관)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훅 들어오는 킬링 코믹 장면으로 손꼽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최민수는 어느 배우와 연기를 해도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다. 현장에서 조태관에게 세심하게 연기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 최민수가 얼마나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는지 느껴진다”고 밝히며 “조태관 역시 한참 선배인 최민수를 잘 따른다. 두 사람의 이런 호흡이 작품에 그대로 묻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현장 에피소드를 전하며 드라마를 향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의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