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X조태관 콤비, 첫 찜질방 체험기 '웃음꽃 활짝'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강예원, 신성록 그리고 조태관의 찜질방 체험 스틸이 공개됐다.  

23일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억만장자 석유재벌 최민수(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과 그의 비서 조태관(압달라)이 강예원(이지영A)와 신성록(강호림) 가족과 함께 생애 첫 찜질방을 찾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백작표 찜질방 스타일.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려하고 완벽한 수트 스타일을 선보여 왔던 최민수는 유니폼에 수건으로 만든 양머리까지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듯 했지만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상아 지팡이로 패션 포인트를 주며 백작표 찜질방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의외로 엉뚱하고 빙구 같은 매력으로 시한폭탄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조태관과 함께 해맑은 미소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예원이 어떠한 심경 변화로 신성록과 딸 은비까지 함께 친목 도모의 장소 1순위로 꼽히는 찜질방 나들이에 나서게 된 것인지 그 배경이 궁금한 상황.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촬영하는 내내 현장 분위기가 좋았지만 찜질방 촬영은 일이 아니라 정말 가족들끼리 놀러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 했기 때문에 그 분위기 그대로 드라마 속에 묻어 나올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23일 오후 10시 21회, 2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