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서쪽하늘로 간 지 4주기… 빈자리 새 멤버로 채우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울랄라세션의 원조 멤버 임윤택이 하늘나라로 간지 어느덧 4주기를 맞이했다. 그룹에서는 새 멤버를 영입하고 새 앨범을 발매하는 등 임윤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끈다.
2011년 울랄라세션은 Mnet ‘슈퍼스타 K3'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3년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서쪽하늘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임윤택은 위암 4기로, 병마와 투병 끝에 별세했다.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나도 아직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월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치도록 보고 싶은 형아, 벌써 형을 보낸 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라고 임윤택을 떠올려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형이 떠난 한동안, 혼자 밥 먹는게 싫어진 것도, 혼자 목욕탕 가는 게 싫은 것도, 혼자여행가는 게 어색한 이유도, 내 삶 속에 너무 많은 부분들을 형과 함께 해왔기 때문이겠죠”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한별은 “보고 싶은 임오빠 기일. 벌써 4주기. 직접 못 가봐서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임윤택의 묘소가 마련된 장지 사진을 게재했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임윤택의 빈자리에 새 멤버로 최도원과 하준석을 영입했다. 이후 긴 공백기를 깨고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22일 울랄라세션은 새 앨범 ‘아름다운 한컷’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고 기뻤던 순간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는다는 내용으로, 따뜻한 분위기와 훈훈함을 자아낸다는 평을 얻고 있다.